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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노르드어

Page history last edited by Brian Jongseong Park 15 years ago

고대 노르드어(古代 -語, 영어: Old Norse)는 북유럽에서 바이킹 시대를 포함한 중세에 사용되었던 게르만어이다. 고대 아이슬란드어로는 노르드어를 "norrœna"라고 불렀다. 고대 노르드어는 서기 1300년 이후 아이슬란드어·노르웨이어·페로어 등의 서스칸디나비아어, 스웨덴어·덴마크어 등의 동스칸디나비아어로 분화되었다.

 

북유럽 신화의 원전인 《에다(Edda)》를 비롯한 중세 아이슬란드 문학이 고대 노르드어로 기록되었다. 그래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이름의 표기는 고대 노르드어를 토대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현대 아이슬란드어는 고대 노르드어와 철자는 매우 비슷하지만 발음이 크게 변화되어 현실적으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이름의 원어로 삼기 어렵다.

 

중세 아이슬란드 문학에 쓰인 고대 노르드어의 표기는 통일되어 있지 않고 사본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19세기 학자들은 《제1문법론(영어: First Grammatical Treatise)》이라 불리는 12세기 저작을 기초로 표준 표기안을 마련하였다. 이 표준 표기는 현재까지 학계에서 고대 노르드어 표기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사멸한 언어라는 특성 때문에 고대 노르드어의 한글 표기는 학자들이 재구성한 원 발음에서 너무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최대한 규칙적으로 표기하고자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고대 노르드어 한글 표기안은 다음과 같다.

 

고대 노르드어의 고유 명사에는 격에 따라 다른 어미가 붙는다. 보통 주격 어미가 붙는다. 표기의 편의를 위해 l·d·ð 등의 자음 뒤에 오는 주격 어미 r이 있을 경우 우선 생략한 다음 그 기본형을 한글로 표기하기로 한다. 다만 r이 붙은 형태가 더 잘 알려진 Baldr와 같은 경우는 r이 붙은 형태를 원형으로 삼는다.주격 어미 r의 표기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하고 당분간 모두 '르'로 표기하도록 한다.

 

주요 자모 대응은 다음과 같다.

a, á -> 아

e, é, æ -> 에

i, í -> 이

u, ú -> 우

o, ó, ö -> 오

ø, œ -> 외

y, ý -> 위

au -> 아우

ei, ey -> 에이

ng -> ㅇㄱ(모음 사이), ㅇ

f -> ㅍ(어두, 무성음 앞, 무성음 뒤), ㅂ

h -> ㅎ, (l·n·v 앞에서는 표기 안함)

v, hv -> ㅂ

rl -> ㄹㄹ(모음 사이), ㄹ

þ -> ㅌ

ð -> ㄷ

ðs -> 스

자음 þ는 고대 노르드어는 물론 현대 아이슬란드어에서도 영어의 무성음 th([θ])로 발음되지만 "ㅌ"으로 적는다. þ는 스칸디나비아 본토 언어에서는 t에 대응되고 현실적으로도 "ㅌ"으로 적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대 노르드어 Þórr는 스웨덴어에서 Tor가 된다.

자음 v, hv는 [w]로 발음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같은 이유로 "ㅂ"으로 적는다.(결정 유보)

자음 f는 [v]로 발음될 때가 많지만 언제나 "ㅍ"으로 적기로 한다.말 첫머리와 무성음 바로 앞 또는 뒤에서는 "ㅍ"으로 적고 나머지 위치에서는 "ㅂ"으로 적기로 한다.

복모음 ey는 실제로는 "외이" 비슷하게 발음되지만 "에이"로 적기로 한다.

또 Jörmun-gandr와 같이 복합어의 경계에서 실제로 ng 조합이 아닌 n과 g가 붙는 경우는 "ㄴㄱ"으로 두 자음을 따로 적는다.(결정 유보)

 

북유럽 신화 관련 이름의 한글 표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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